• 현혹되지 않게 해준 강의
  • [ZOOM LIVE] 김신완PD의 PD준비반_줌라이브
  • 저는 약 3달 전 PD가 되고 싶다는 결심에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막연하게 느껴졌던 탓에 자소설 닷컴이나 아랑과 같은 커뮤니티를 뒤져보았고, 사람들이 공통으로 말하는 ‘스펙’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스펙에 맞게 준비하고, 작문 스터디를 구하려고 했지만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은 채로 두 달이 지나갔습니다. 스스로도 제가 핵심을 파악하지 못한 것 같다고 생각하던 때에 이 강의를 알게 되었습니다. 방송국 입사를 위한 자기소개서나 작문, 면접 등에 대해 막연한 정보만 가지고 있던 상황에서 피디님 강의는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커뮤니티에서 얻을 수 있는 피상적인 정보들을 보고, 제가 사실은 중요치 않은 부분들에 현혹되어 있었다는 점을 깨달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겉으로 보았을 때 막연하고 어려워 보이는 입사 전형들을 차근차근 분석해 나가며,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점들에 대해 현실적으로 다시 접근해 나가는 방식 덕분에 입사 전형의 윤곽을 그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가 생각한 이 강의의 장점은 크게 세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로, 현직 피디님을 통해 방송국 및 미디어 업계의 근황을 알 수 있다는 점입니다. 기사와 같은 외부 소식으로 알 수 있는 방송 업계의 현황은 제한적인 만큼, 제가 미처 알지 못했던 부분들을 새로이 접하며 시각을 넓힐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로, 피디를 준비하는 다른 수강생들에게 배울 점이 많았습니다. 원론적인 강의도 분명 도움이 되었지만, 구체적으로 좋은 사례와 그렇지 못한 사례를 통해 배운 내용들을 직접 적용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았습니다. 자소서 강의를 듣고도 막상 제 자소서를 쓰려니 막막하게 느껴졌던 때에 다른 수강생들의 자소서를 함께 살펴보는 경험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세 번째로, 보너스 강의로 진행된 오프라인 심층 모의 면접 강의가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단순히 해당 면접 과정을 실제로 부딪쳐 보는 경험뿐만 아니라, 채용 과정에서 취해야할 자세와 태도 등에 대해서도 많이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피디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초기에 방향을 잡고,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스스로 확인할 수 있는 강의라고 확신합니다. 좋은 강의를 해주신 피디님께 다시 한번 감사 인사드립니다!
    - 45기 서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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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예지를 함께 읽는다는 것
  • 편집자의 시선으로 릿터 읽기
  • 강의를 듣는 내내 좋았습니다! 우선 저는 현직 편집자나 편집자 지망생은 아니었지만, 문예지 릿터가 각 호마다 어떻게 기획되는지, 어떤 고민들이 담겨 완성되는지 그 과정들을 세세하게 듣는 것만으로도 재밌고 좋았어요. 문예지를 함께 조금씩 읽어가며 각자 어땠는지, 본문에서 더 발전될 수 있는 부분이 있을까 이야기를 많이 나눴는데, 이런 경험이 처음이라 생각을 뻗어보는 과정이 재밌었고 또 다른 수강생분들의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새로운 시선을 접하고 많이 배울 수 있었어요.

    강사님께서 한사람 한사람의 이야기를 세심하게 들어주시고 피드백해주셔서 더 좋았습니다! 마지막에 각자 단행본 기획안을 작성하는 과제가 있는데, 직접 기획해본 책에 관해 실무자의 관점에서 어떤 강점이 있는지 / 참고할 수 있는 비슷한 책들은 어떤 게 있는지 / 보완하면 더 좋을 부분은 어디인지 꼼꼼한 피드백을 들을 수 있어 좋았어요. 무엇보다도 한 권의 문예지를 한 달 동안 읽고 또 읽으며 (읽을 때마다 새롭게 다가오는 너란 41호..!), 자신의 생각과 감상을 나누고 더 뻗어갈 수 있는 지점들을 고민해보고, 서로의 생각을 들을 수 있었던 경험 자체가 굉장한 편집 공부이자 독서모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강의 열어주셔서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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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획 방향성에 대한 하나의 답을 제시하는 강의.
  • 든든한 나만의 출판 기획 노트 만들기
  • 이미 할만한 기획은 다 나온 것 아닐까? 그 콘텐츠/상품은 왜 매출이 안 나올까? 내가 무엇을 기획하고 싶은 걸까? 어떤 목적으로 기획에 접근해야 할까? 라는 의문을 가져 본 기획자라면 한 번쯤 꼭 들어봤으면 하는 수업입니다.

    이 워크숍은 기획개발자의 생산자적 관점에서 벗어나 마케터의 시선, 무엇보다도 고객의 시선을 되짚어가는 법을 가르쳐 줍니다. 내 주변부터 관찰, 관찰, 관찰하다 보면(중요해서 3번 언급) 세상엔 기획할 것들이 아직도 차고 넘친다고 느끼게 될 수도 있겠습니다. 뾰족한 고객 분석과 타겟팅은 단순히 기획을 위해서만 좋은 일은 아닙니다.

    제품이나 콘텐츠의 방향뿐만 아니라 팀워크의 방향도 자연스럽게 정해지기 때문입니다. 같이 일하는 모두가 같은 곳을 바라보도록 설계하면 세세한 결정 사항에 대한 다툼과 소통의 부재 같은 부분이 상당 부분 해결 가능해질 듯합니다. 그러다 보면 기획 과정 자체가 즐거워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사람을 위한 일을 목표하는 것이 결국 일하는 사람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준다는 사실이 가장 놀라웠습니다.

    이런 걸 선순환이라고 하는 걸까요? 커리큘럼과 수업 자료도 정갈했고요. 워크숍을 통해 다양한 출판 종사자 분들과 도서, 좋아하는 브랜드, 유행하는 콘텐츠, 인상깊은 사람들(고객) 등을 어떻게 기획에 연결지으면 좋을지 대화 나눠볼 수 있는 시간을 자주 가질 수 있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편집자로서 필요한 배움을 얻어갈 수 있는 강의입니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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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곱니다.
  • 영화 배급 전략과 실무
  • 영화와 아무런 관련도 없는데 순전히 영화가 좋다는 생각 하나로 영화 쪽 취업을 생각하다가 듣게 된 강의입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정말 정말 좋았습니다.

    첫 강의에서 영화를 정말 좋아한다면 영화가 아닌 다른 진로를 생각해 보길 바란다고 말하신 기억이 납니다. 덕분에 가벼운 마음을 지우고 진지하게 고민하면서 강의를 들었습니다. 비전공자임에도 강의를 이해하는데 어려운 부분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워낙 책에 자세히 나와 있고, 강사님께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현역으로 계시면서 경험한 일과 다양한 업계 관련 정보를 알려주신다는 점들이 이 강의를 특별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 강의를 듣고 나니 다른 후기들이 이해가 됐습니다.

    시간이 금방 지나간 건지 6번이 짧게 느껴집니다. 더 듣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ㅎㅎ 이 강의 덕분에 저는 제가 얻고 싶은 걸 얻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에 강사님께 제대로 감사 인사를 못 드리고 나온 게 마음에 걸리네요..

    후기로라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그리고 같은 강의를 들은 분들 모두 꿈을 이뤄 또다시 만나 뵙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아직 안 들으신 분들이 계신다면, 더 이상 고민하지 말고 들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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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된 스승에게 배운 품격 있는 글쓰기 수업
  • 인문학 글쓰기
  • 3년간 끊임없이 글쓰기 수업과 모임에 참여해왔다. 내가 거친 강사만 해도 여덟 분이다.
    저마다 가르치는 방식은 달랐지만, 대부분 문장 수업이었다.
    내가 글쓰기 수업에서 가장 크게 얻은 건 강사의 면면(한 사람이 가진 모든 것)을 배운 것이었다. 또한, 수강생들과 함께 쓰는 이로움이었다. 문장 수업은 글쓰기에 있어 기술적인 측면에 속한다. 이것은 꾸준히 쓰다 보면 스스로 알게 되는 부분이다. 글쓰기의 본질은 사람(나와 타인)과 삶에 대한 탐구라고 여긴다. 여기에 인문학이 있다.
    글쓰기의 본질은 뒷전이고 기술에 해당하는 문장 수업이 우선이 되는 현실에 회의감이 들던 어느 날이었다. 글쓰기 본질인 이론과 기술인 문장 수업의 균형에 대한 갈증이 일었다. ‘인문학 글쓰기’라는 강의명에 이끌려 한겨레 교육센터를 찾았다.
    이인 작가님의 지도하에 6주가 흘러갔다. 첫 수업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가슴이 벅차올랐다. 수업에서 받은 지적인 자극은 어디에서도 받아보지 못한 특별함이었다. 매주 1회 내가 쓴 글을 작가님에게 보여드리고 조언을 받았다. 총 5번의 조언을 받았다.
    조언은 현재 내가 잘 쓰는 글이 무엇인지(예 - 스토리기반 에세이, 진술형식 에세이), 나에게 부족한 글쓰기가 무엇인지(예 - 사유 에세이, 인문학 글쓰기) 알게 했다. 더불어, 글쓰기 성장 궤도를 발견했다. 이인 작가님께서 지도해 주신 글쓰기 성장 궤도를 따라 어디로 나아가야 할지 방향성도 잡을 수 있었다. 이인 작가님은 나에게 나침반이자 촉매제이다.
    사랑을 잃지 않으면서도 정확하고 현실적인 조언을 해 주셨다. 덕분에, 나는 글쓰기의 본질에 더욱 깊이 다가가 처음으로 인문학 관점이 담긴 글과 사회 비평적인 글을 쓸 수 있었다.
    글쓰기뿐 아니라 작가로서 갖추어야 할 소양과 작가로서 지녀야 할 태도도 배웠다.
    수강생이 없으면 수업은 유지될 수 없다. 때문에, 수강생이 이탈하지 않도록 과대로 평가하거나 때로는 실력이 출중함에도 아직 멀었다는 말로 과소로 평가하는 강사도 더러 보았다. 이인 작가님께서는 수업 시간에 스승의 월계관을 빼앗는 게 제자로서 도리라고 말씀하셨다. 한 명의 스승 밑에 오래 있는 건 오히려 좋지 않음을 알려주시며, 현재의 스승을 넘어선 다른 스승을 찾아가라는 말씀도 덧붙여 주셨다.
    누군가가 나에게 참된 스승을 아느냐고 묻는다면, 주저함 없이 이인 작가님의 성함을 언급하겠다. 그간 목말라하던 글쓰기 수업에 대한 갈증을 ‘인문학 글쓰기’ 수업을 통해 해소할 수 있었다. 내가 그토록 바라고 원하던 글쓰기 수업은 이인 작가님의 ‘인문학 글쓰기’ 수업이었다. 품격있는 글쓰기 수업이다. 이러한 수업을 마련해 주신 한겨레 교육센터와 이인 작가님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p.s// 마지막 시간에 글 쓰는 사람이 건강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들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글쓰기는 체력과 정신력 소모가 커요. 건강을 잘 돌보아야지 롱런하는 작가가 될 수 있어요. 제게 써 주신 문장을 늘 기억할게요. 제게 주신 문장에 대한 답으로, 건강하게 오래 글 쓰는 작가의 모습을 보여드릴게요. 감사드립니다. 애정담아 이수아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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